재테크

김치코인 원탑 Bifrost 기술력과 생태계를 알아보자 [총정리]

moa's 2023. 2. 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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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rost 란?

간략하게 , 2017년 창업당시 가장 큰 화두는 이더리움의 보안, 확장성, 탈중앙화. 세 가지를 만족할 수 없다는 트릴레마 문제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2가지씩 만족시킨 체인을 서로 연결해주면 되지 않을까? 라는 솔루션으로 탄생하게된 멀티체인 플랫폼입니다.

Bifrost Ecosystem

 

바이프로스트의 전체적인 생태계입니다.

 

Bifi

블록체인의 유스케이스(Use Case)는 무엇인가를 주제로, Defi vs Game의 구도가 펼쳐졌고, 20년 후반부터 Defi가 압도적으로 성장합니다.

바이프로스트는 미들웨어 솔루션이다 보니, 사용자들이 봤을때 표면위로 드러나는 부분이 매우 적은 수준이기에, 강력한 유스케이스인 디파이로 멀티체인 미들웨어를 증명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Defi의 성장을 빠르게 캐치하여, 20년 한 해 동안 Bifi라는 Dapp을 개발하여 2021년 1월에 출시하게 됩니다.

그 후로 BSC, 비트코인, 아발란체, 클레이튼을 연결하며, 숨겨왔던 힘을 과시하기 시작합니다.

 

그 중, 다른 디파이들과 차별되는 Bifi의 가장 큰 장점은 비트코인 랜딩이지 않나 싶습니다.

바이프로스트는 21년 8월 18일, Native Bitcoin Lending 서비스를 출시합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래핑되지 않은 Native 비트코인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Defi 시장의 파이를 키우려는 시도를 합니다.

그 당시,토르체인 또한 비트코인을 지원하였습니다만 토르체인의 경우 RUNE 토큰이 각각 중계를 서는 AMM 방식이기 때문에 거래 대금이 커질수록 슬리피지도 미친듯이 커지는 방식이었습니다.


구조적으로 나쁜 방식이라곤 말할 수 없으나,

확정적 슬리피지로 인하여 ‘금융 서비스’의 측면에서는 실질적으로 사용하기 힘든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이프로스트에서는 Native 비트코인의 광범위한 확장을 위해서 이러한 토르 체인의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시하려고 한다고 하니 기대해보셔도 좋을것 같네요

사실상 이렇게 우아한 백조와 같은 Bifi가 탄생할 수 있었던 배경은 호수밑에서 부단히 움직이는 바이프로스트의 힘찬 발길질 덕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 프로젝트들이 컴파운드와 유니스왑을 하드포크하여 껍데기만 바꿔 출시할 때,

바이프로스트 팀은 자체적으로 개발을 하느라, 시간이 많이 걸려 시장의 호황기를 놓쳐 아쉬웠다고 하네요..

하지만, 덕분에 경험과 노하우가 쌓여 프로젝트의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Bifi — 𝒳

Bifi X는 플래시론 기반의 레버리지 금융 서비스입니다.

갑자기 플래시 론 이라는 단어가 튀어나와 혼란스러우실텐데요, 플래시 론이란 담보물이 없어도 자금을 빌릴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DeFi에서만 가능한 대출 유형이라고 간략하게 설명 드릴 수 있습니다.

플래시 론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소개된 글이 있어 아래 링크를 첨부해뒀으니, 읽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텐데요,

플래시론 링크

플래시론을 이용한 공격에 대한 기사들도 많이 나오는 만큼, 굉장히 다루기 힘들고 위험한 고급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이프로스트 팀에서는 이러한 플래시론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제작하여, AAVE가 독점하고 있던 플래시론 시장을, 더욱 낮은 수수료로 공략하려는 시도를 합니다.

Bifi X 에서는 다음과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Earn

Earn 의 경우에는, Defi를 사용하면 얻을 수 있는 Bifi 토큰을 최대로 얻기 위해 사용되는 서비스 입니다.

단 한번의 클릭으로 예금,대출을 자동화하여, 최대 4배의 레버리지를 통해 Bifi를 얻는 방식입니다.


Bet

Bet 기능은 Long, Short 레버리지 포지션을 구축하여, 최대 4배의 레버리지로 트레이딩을 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Bifi Bet 가장 큰 장점은 펀딩비 없이 포지션을 오랜기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펀딩비라는 개념을 간략하게 한번 알아볼까요?

일반적인 선물(Future)은 만기일이 있습니다.

만기일까지 현물과 선물의 가격차이로 Basis 라는것이 존재합니다.

  • 콘탱고(Contango) : 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높거나, 결제일이 멀어질수록 선물가격이 높아지는 현상
  • 백워데이션 (Backwardation) : 콘탱고의 반대의미로, 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낮은 현상

만기일에 가까워짐에따라 이러한 Basis는 0이 되는 상황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코인에서 주로 사용되는 무기한 선물(Perpetual Futures)에서는 이러한 basis를 조절해줄 수 있는 메커니즘이 없습니다. 따라서 도입된 개념이 펀딩비(Funding Fee) 라는 개념입니다.

만기일이 없는 선물과 마진은 펀딩비라는 개념을 정해진 시간마다 부과함으로써 현물과 선물의 차이를 줄여나가는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선물이 현물보다 비싸면 매수우위임으로, 펀딩비에 해당하는 금액을 매수측에서 매도측으로 제공합니다. 이러한 펀딩비가 나쁜것은 아니지만, 레버리지 선물 장기투자를 하기 힘든 이유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Bifi X의 Bet을 사용한다면 펀딩비에 대한 부담감을 조금은 덜 수 있습니다.

dYdX 와 Bifi X 의 수수료를 비교해보면 그 차이를 확연하게 알 수 있습니다.

Chain Runner

후후… 녀석은 사천왕 중 가장 약하지..

 

지금도 회자되고있는 전설의 사천왕중 두번째로 등장한 체인러너는

바이프로스트의 접근성 문제 해결을 위한 유닛 솔루션입니다.

제가 바이프로스트에 가장 감명을 받은 제품중 하나인데요,,

디파이를 처음 접하는 사용자들은 지갑 연결부터 시작하여 디앱과 상호작용하는걸 어려워 하기에 복잡한 디파이를 한 화면에서 동작하도록 시나리오적으로 풀어내었습니다.

전문지식이 없는 블록체인 초보자들도 쉽게 !

블록체인의 모든 것을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는 바이프로스트의 모습입니다.

체인러너는 직접 스마트 컨트랙트에 접근하여 동작하는 방식으로 이를 가능케 하는건 바이프로스트 팀에서 1년이 넘는 시간동안 고민하여 유연한 설계를 바탕으로 스크립트언어를 만든 결과입니다.

간단한 시나리오는 30분이면 만들 정도의 극강의 유연성을 자랑한다고 하네요

또한 여러가지 시나리오들을 유저들이 만들 수 있게하여, 수수료 등을 얻을 수 있는 모델또한 구상중이라고 하니 이러한 시나리오 제작이 가능한 분들은 관심있게 지켜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잘 알고 계시는 토스나 카카오뱅크는 기존 은행 앱들과는 차원이 다른 간편함으로 혁신을 일으켰습니다.

간편함에서도 혁신이 나올 수 있듯이 블록체인계의 혁신을 불러일으킬 제품이었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현재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버전인 체인러너 M이, Biport 모바일 지갑에 탑재되어 지갑 내에서 단 한번의 클릭으로 스왑, 예금 등의 디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 soso 트위터

바이프로스트 CMO, 소소님의 트윗이 실현되고 있는것 같아, 정말 놀랍네요

Biport Wallet

Biport 월렛은, 바이프로스트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크로스체인 Web3 지갑입니다. 지갑에 대해서도 주절주절 쓰면 책 한권 분량이 나올 것 같아, 핵심만 짚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그림에서도 볼 수 있듯이, 바이프로스트 생태계에서의 지갑은, 모든 서비스들을 시작하는 진입점 역할을 합니다.

현재에도 메타마스크 등과 같은 많은 지갑들이 존재하고 있지만, 자신들이 원하는 입맛에 맞춘 기능들을 적용하려면, 지갑을 자체적으로 개발하는것이 필수적이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Web3 지갑의 진입장벽은 매우 높은 편입니다.

코인 관련 컨텐츠의 댓글만 봐도, 많은 사람들이 코인을 투기의 대상으로 바라보고 있는것이 현실이죠..

지갑을 만드는것부터, 프라이빗키(private key)와 시드구문 등의 개념을 알고 안전하게 보관해야한다는 점과, 한층 강화된 중앙화 거래소의 트래블룰과 같은 규제로 인하여, 지갑을 등록하고 출금한다는것은 사용자들이 탈중앙화의 세계에 진입하기 정말 힘든 장벽이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Biport 월렛은 이러한 진입장벽을 무너뜨리려는 시도를 하고있습니다.

친숙한 UI/UX로 초보자분들도 쉽게, 네트워크의 구분 없이 체인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디파이, 게임, NFT 구매 등을 접할 수 있게 계획하고 있으며, 최종적으로는 Payment 시스템과 더불어 Biport Wallet이 기존의 제도권 금융이 블록체인으로 들어오는 다리 역할을 하게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마치며..

새로운 프로토콜과 플랫폼을 설계부터 만들어 제시해볼 수 있는 환경이 자주 만들어지진 않습니다.

다른 사례들을 보더라도, 한번 고착되어 표준으로 자리잡게 된다면 대략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왕좌를 굳건히 지키기 때문이죠. 험난한 멀티체인 플랫폼에 도전하는 바이프로스트의 여정에 힘찬 박수를 보내며, 바이프로스트가 자신있게 내 건 슬로건처럼, DApp들에게 자유를 주어, 킬러댑이 등장해 Mass Adoption을 이루어내는 순간이 찾아오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이상으로 현재까지 출시된 바이프로스트의 제품들을 리뷰해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AI가 그린 Bifrost City​ 

글이 길어지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투자는 본인의 선택이니, 최대한 많이 알아보시고 투자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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